처음 가 본 이태리백반!
예약을 안 하고 가서 협소한 자리를 배정 받았다.
평일이라 괜찮을 줄 알았는데 인기가 많은 곳이라 3인 이상이면 미리 예약하는 게 좋다고 한다.
(가게에 4인석이 하나뿐이다)
가게는 아늑한 분위기고 테이블간 간격이 넓지는 않았다.
그래도 조명이 예쁘고 연말에 어울리는 분위기였다~
무엇을 먹어볼까 하다가 대표메뉴 중 하나를 먹어보자! 싶어
전복 들기름 파스타와 대창 파스타 중 고민하다 대창으로 결정했다.
메뉴판 설명대로 진짜 감칠맛 나는 간장맛이 났고
대창이 약간 느끼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파스타 면이랑 잘 어울렸다.
그래도 피클이랑 같이 먹어야 더 맛있었다!
일행이 주문한 아라비아따 기본맛은
내 입에는 전혀 안 매웠다.
(신라면은 맵다고 생각 안 하고
불닭볶음면은 매워하면서 끝까지 먹는 정도)
트러플크림파스타도 크림이 고소하고
버섯맛이 나고 맛있었다.
다음에는 예약하고 가서 전복 파스타를 먹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