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오늘 넘어오는 밤에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고걱정과 분기탱천 그리고 안도와 감사에거의 밤을 새우고 일어나서 완전 매운 음식과 버블티를 먹고 싶었다.그래서 뭐 먹지 고민하다가 원래 순두부로 해야하지만모두부를 넣어서 열라면을 끓여 먹었다.물이 적었던 건지 순두부가 아니라 그런 건지 거의 볶음면 수준으로국물이 졸아들기는 했는데 짜고 맵고 아주 괜찮았다.처음에 기름에다 고춧가루와 스프를 볶을 때 마늘도 같이 볶았더니 맵다!개빡친 하루에 어울리는 음식이었다... 이제 두꺼운 양말하고 장갑도 사야겠다.국가번호 82 대한민국 빨리빨리 끝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