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빠질 수 없는 행사 김장~본가에 가서 열심히 김장을 돕고 김치를 얻어왔다.슈퍼바이저 엄마의 지시에 따라 열심히 재료를 자르고 버무렸다.재료 손질은 다 해두셔서 나는 갓 5단, 파 2단을 알맞은 크기로 자르고각종 양념 부어주시면 버무린 후 배추 속에 골고루 넣었다.다진 마늘, 간 생강, 갈은 사과, 갈은 배, 찹쌀 풀, 액젓, 생새우, 보리새우, 새우젓등 여러 재료에 갓, 파, 무채를 넣고 버무려 양념을 만드는 게 제일 허리 아팠다.골고루 섞어야 해서 치대고 휘젓고 하는데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든다.그 후 절인 배추에 속을 집어넣고 겉에 큰 배춧잎으로 잘 싸서 김치통에 넣는다.이제 남은 것은 큰 대야 씻기, 집기류 정리, 믹서기 정리, 바닥 청소 등...마무리까지 하면 정말 하루가 금방 간다.그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