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청포묵무침
식당에 반찬으로 나오면 김가루 왕창 올려달라고 해서 먹고 싶은 청포묵무침.
처음으로 도전해봤다. 집에서 만드니까 김가루를 엄청 많이 넣을 수 있어서 좋았다!
처음 만들어봤는데 맛소금, 들기름, 깨, 김가루만 있으면 되니까 간단해서 좋았다~
2. 더덕무침
엄마가 손질된 더덕을 나눠주셔서 처음으로 무쳐보았다.
참기름과 진간장을 섞어 더덕을 먼저 무쳐주고 살짝 구운 후 양념에 무치는 요리법이었다.
살짝 구울 때 얼마나 구워야하는지가 어려웠다! 식감이 살아있도록 적당히 익히기~ 항상 '적당히'가 어렵다.
3. 메추리알 장조림
달걀로 할까 고민하다가 한 판 다 까서 하면 너무 많을 거 같아 메추리알로 했다.
이건 예전에 돼지고기 장조림 도전해본 적 있어서 고기장조림보다는 훨씬 간단하게 느껴졌다.
청양고추를 조금 넣을까 고민하다가 꽈리고추 향이 매워서 그냥 꽈리고추만 넣었는데 역시 매콤스.
아주 굿이에요. 매콤 좋아요~~
4. 된장찌개
된장찌개는 여러 번 해봤는데 고깃집 된장찌개 같은 그런 감칠맛이 나질 않고 뭔가 부족한 맛이라 아쉬웠다.
이번에는 된장과 쌈장을 볶은 후 끓이는 요리법을 따라해봤는데 물을 조금 적게 했는지 약간 강된장 맛이 되었다.
그치만 난 강된장도 좋아!
점심에 해먹고 조금 짭짤한 느낌이라 저녁에는 멸치육수와 두부 한 모를 더 추가해서 끓인 후 먹었다.
오늘 한 반찬으로 내일까지 잘 먹어야지~
근데 육회 먹고 싶다.
'밥 해먹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밥 5. 몬테크리스토, 이연복 짬뽕(밀키트) (6) | 2024.11.13 |
---|---|
밥 4. 스크램블 에그, 새우장덮밥(연안식당 간장깐새우장) (1) | 2024.11.12 |
밥 3. 낙지볶음, 애호박전, 콩나물국 (2) | 2024.11.11 |
밥 2. 길거리 토스트, 수제비 한 솥, 감자전 (0) | 2024.11.09 |
0. 블로그 소개 (6) | 2024.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