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해먹자

밥 1. 청포묵무침, 더덕무침, 메추리알 장조림, 된장찌개

yocho8 2024. 11. 8. 00:04

1. 청포묵무침

 식당에 반찬으로 나오면 김가루 왕창 올려달라고 해서 먹고 싶은 청포묵무침.

처음으로 도전해봤다. 집에서 만드니까 김가루를 엄청 많이 넣을 수 있어서 좋았다!

처음 만들어봤는데 맛소금, 들기름, 깨, 김가루만 있으면 되니까 간단해서 좋았다~

 

2. 더덕무침

 엄마가 손질된 더덕을 나눠주셔서 처음으로 무쳐보았다.

참기름과 진간장을 섞어 더덕을 먼저 무쳐주고 살짝 구운 후 양념에 무치는 요리법이었다.

살짝 구울 때 얼마나 구워야하는지가 어려웠다! 식감이 살아있도록 적당히 익히기~ 항상 '적당히'가 어렵다.

 

3. 메추리알 장조림

 달걀로 할까 고민하다가 한 판 다 까서 하면 너무 많을 거 같아 메추리알로 했다.

이건 예전에 돼지고기 장조림 도전해본 적 있어서 고기장조림보다는 훨씬 간단하게 느껴졌다. 

청양고추를 조금 넣을까 고민하다가 꽈리고추 향이 매워서 그냥 꽈리고추만 넣었는데 역시 매콤스.

아주 굿이에요. 매콤 좋아요~~

 

4. 된장찌개

 된장찌개는 여러 번 해봤는데 고깃집 된장찌개 같은 그런 감칠맛이 나질 않고 뭔가 부족한 맛이라 아쉬웠다.

이번에는 된장과 쌈장을 볶은 후 끓이는 요리법을 따라해봤는데 물을 조금 적게 했는지 약간 강된장 맛이 되었다.

그치만 난 강된장도 좋아!

점심에 해먹고 조금 짭짤한 느낌이라 저녁에는 멸치육수와 두부 한 모를 더 추가해서 끓인 후 먹었다.

 

오늘 한 반찬으로 내일까지 잘 먹어야지~

근데 육회 먹고 싶다.

 

메추리알 장조림

 

더덕무침

 

오늘 반찬 완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