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토마토 리조또
에그 인 헬은 토마토, 양파, 큐민가루 등을 넣고 바탕 소스를 만들고
그 소스를 먹을 만큼 덜어서 달걀과 치즈를 올려 빵과 함께 먹었다.
만들어 둔 바탕 소스가 남아서 어떻게 활용할까 하다가 파스타면 넣어 먹어야지!
했더니 면이 없었다. 이럴 수가~~~
사오기 너무 귀찮아서 고민하다가 찬 밥 딱 1인분 남아서 리조또로 변경!
향신료 향이 세서 조금 걱정했는데 그냥 밥 넣고 죽 끓이듯이 끓였다.
솔직히 밥과 엄청 잘 어울리진 않았지만
같이 구운 냉동 함박스테이크와 먹으니 나쁘지 않았다.
딴 말이지만 냉동 함박스테이크 안에 고구마가 들어있는데 달콤하고 맛있다!!
처음 사 본 건데 다음에는 밤이 들어있는 것도 한 번 사서 먹어봐야겠다.
2. 감바스
리조또와 같이 먹을 게 뭐 있나 찾다가
바게뜨 빵 먹고 싶어서 사온 게 반 봉지 남아서 냉동새우로 감바스를 만들었다.
에그 인 헬 하고 남은 토마토도 색감을 위해 넣고
마늘하고 페퍼론치노 많이 넣고 만들었다.
만드는 것 자체는 별로 안 어려운데 레스토랑에선 왜 그리 비쌀까?
생각해봤더니 올리브유가 너무 비싸고 새우도 생새우 까서 하면 비싸니까
원재료 값이 높은 편이라 그런가... 혼자 생각해봤다.
냉동새우여도 맛있었는데 생새우로 하면 진짜 탱글탱글하니 맛날 거 같다.
아무튼 지난 번 만들어 둔 소스를 깨끗하게 다 먹어서 마음이 좋다.
새우, 새우 하니까 단새우 초장에 찍어먹고 싶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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