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5

쟝블랑제리 롯데백화점 관악점 방문 및 빵 후기

요약 : 사람이 정말 많다. 그만큼 빵도 많고 매대가 비워져도 빵이 계속 채워진다.          낙성대 본점보다 가격이 조금씩 비싸다. 백화점 입점이라 그런 거 같다.          보라매병원 병문안이나 보라매공원을 방문 시 선물이나 간식으로 좋을 듯. 1. 단팥빵 제일 유명한 단팥빵~팥이 꽉 차 있고 빵 피는 얇아서 팥맛을 잘 느낄 수 있다.우유하고 먹으면 추억의 맛, 배부른 간식이 될 거 같다. 2. 내 최애 고로케(크로켓) 1위는 아니지만 나의 원픽!!!속이 꽉 차 있고 주로 고기 맛이 난다.감자나 채소보다는 고기 소가 가득하고 그래서 빵이 묵직하다.다 먹으면 진짜 식사가 될 만큼 배부른 빵이다.그치만 고로케 빵을 먹으면 달달한 빵도 하나 먹어줘야 균형이 맞는다. 3. 생도너츠 내 마음 속 차..

공차 진저브레드맨 초콜릿 밀크티+펄 후기

오늘 쫜득하니 버블을 쫙쫙 야무지게 씹어먹고 싶었다.고민하다가 공차 배달을 시키려는데 띠용 완전 귀여운 쿠키통 발견!!저 통을 잘 활용하지 못하면 아깝고 쓰레기 느는 거니까 고민하다가겨울 인테리어로 쓰자 합리화 하면서 주문했다.진저브레드맨 시리즈는1. 피스타치오 메리크러쉬+펄2. 초콜렛밀크티 + 펄3. 블랙밀크티 +펄4. 타로밀크티 +펄이렇게 4가지 종류가 있는데 나는 초콜릿 밀크티로 결정했다.참고로 쿠키 표정은 랜덤 발송이라고 한다.  사실 난 망고요구르트에 알로에 또는 코코펄 추가,레몬요구르트에 코코펄 추가 또는 자스민청포도에 알로에 추가 등주로 상큼한 음료를 주문하는데 진저브레드맨 세트에는 상큼이가 없었다.그래서 마셔 본 초콜릿 밀크티~우유에 찐하게 말은 초코보다는 물에 탄 네스퀵?물에 타 먹는 자..

밥 17. 개빡친 하루엔 두부 열라면

어제~오늘 넘어오는 밤에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고걱정과 분기탱천 그리고 안도와 감사에거의 밤을 새우고 일어나서 완전 매운 음식과 버블티를 먹고 싶었다.그래서 뭐 먹지 고민하다가 원래 순두부로 해야하지만모두부를 넣어서 열라면을 끓여 먹었다.물이 적었던 건지 순두부가 아니라 그런 건지 거의 볶음면 수준으로국물이 졸아들기는 했는데 짜고 맵고 아주 괜찮았다.처음에 기름에다 고춧가루와 스프를 볶을 때 마늘도 같이 볶았더니 맵다!개빡친 하루에 어울리는 음식이었다...  이제 두꺼운 양말하고 장갑도 사야겠다.국가번호 82 대한민국 빨리빨리 끝냅시다!!!

밥 해먹자 2024.12.04

밥 16. 소고기뭇국, 두부조림(잔다리 청서리태 두부)

소고기뭇국이 남아서 귀리밥을 하고 두부 조림을 해서 같이 먹었다.이번에 청서리태 두부를 사서 먹어봤는데두부가 약간 연둣빛이고 푸딩 같이 예뻤다.고소하고 약간 단맛도 느껴지고(?) 맛있어서 종종 사먹을 거 같다.다만 조금 비싸서 4개 묶음으로 사면 좀 더 싸던데그런 행사를 노려봐야겠다.  하루이틀 고생해서 토마토소스랑 소고기뭇국 만들어둔 걸로주말 내내 열심히 잘 먹었다.근데 왜 만들어 두면 다른 음식이 먹고 싶어지는 걸까?그래도 국내산으로 사서 해먹을 수 있어서사먹는 것보다는 훨씬 건강할 거라고 믿어 본다.

밥 해먹자 2024.12.04

밥 15. 토마토 리조또, 감바스(feat. 함박에 속은 고구마)

1. 토마토 리조또 에그 인 헬은 토마토, 양파, 큐민가루 등을 넣고 바탕 소스를 만들고그 소스를 먹을 만큼 덜어서 달걀과 치즈를 올려 빵과 함께 먹었다.만들어 둔 바탕 소스가 남아서 어떻게 활용할까 하다가 파스타면 넣어 먹어야지!했더니 면이 없었다. 이럴 수가~~~사오기 너무 귀찮아서 고민하다가 찬 밥 딱 1인분 남아서 리조또로 변경!향신료 향이 세서 조금 걱정했는데 그냥 밥 넣고 죽 끓이듯이 끓였다.솔직히 밥과 엄청 잘 어울리진 않았지만같이 구운 냉동 함박스테이크와 먹으니 나쁘지 않았다.딴 말이지만 냉동 함박스테이크 안에 고구마가 들어있는데 달콤하고 맛있다!!처음 사 본 건데 다음에는 밤이 들어있는 것도 한 번 사서 먹어봐야겠다. 2. 감바스 리조또와 같이 먹을 게 뭐 있나 찾다가바게뜨 빵 먹고 싶어..

밥 해먹자 2024.12.04

밥 14. 소고기뭇국, 청포묵무침

게으른 탓에 주말에 해먹은 걸 이제야 올린다. 1. 소고기뭇국 밥해먹기를 시작하면서 김치찌개나 된장찌개 말고 다른 국이 뭐 있을까고민하다가 처음으로 도전해본 게 소고기뭇국이었다.보통 고춧가루를 넣지 않고 무를 많이 넣어 끓이는데 내가 본 유튜버는 콩나물을 먼저 고기와 볶아서 시원한 맛을 내고원하면 콩나물과 고기 볶을 때 고춧가루를 넣어서 끓이라고 알려주었다.지금까지 서너 번 끓여봤는데 고춧가루를 넣은 게 맛있어서 모두 같이 볶아서 얼큰하게 끓여 먹었다.비주얼은 소고기장터국과도 비슷하지만 맛은 완전 다르다.소고기장터국은 저번에 끓인 얼갈이배추소고기국과 좀 더 비슷하다.콩나물을 많이 먹고 싶어서 600g(두 봉지)을 넣고 끓였더니 냄비가 넘칠 뻔했다.주말, 월요일까지 야무지게 먹었다. 2. 청포묵무침 국 한..

밥 해먹자 2024.12.03

밥 13. 에그 인 헬(샥슈카)

처음 도전해 본 음식!파스타 중에서 토마토 소스 베이스에 칼칼한 한국식(?) 해장파스타를 좋아한다.그런 느낌으로 약간 매콤하고 중독성 있는 맛이 땡겼다.비슷한 게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다가 에그 인 헬이 생각 났다.한 번도 안 먹어봤는데 요리법을 보니 매콤스하고 이국적인 맛이 날 거 같았다.백종원 요리비법 유튜브를 보고 만들었는데재료에서 큐민가루가 없어서 구매했고피망과 토마토, 파르메산 치즈도 구입했다.솔직히 재료들 구매하면서 해먹는 게 더 비싼 거 아닌가 싶었지만만들어보고 나니 맛도 괜찮고 양도 많아서 해먹어보길 잘했구나 생각했다.  큐민가루는 양꼬치 찍어먹는 가루인데 이게 들어가니까진짜 이국적인 맛이 났다.해장파스타와는 맛이 다르고 약간 이스탄불이 생각나는 맛?고춧가루와 다진 마늘이 들어가서 매콤한 향..

밥 해먹자 2024.11.29

밥 12. 김장하는 날! 수육과 함께 맛난 김치 냠

겨울이면 빠질 수 없는 행사 김장~본가에 가서 열심히 김장을 돕고 김치를 얻어왔다.슈퍼바이저 엄마의 지시에 따라 열심히 재료를 자르고 버무렸다.재료 손질은 다 해두셔서 나는 갓 5단, 파 2단을 알맞은 크기로 자르고각종 양념 부어주시면 버무린 후 배추 속에 골고루 넣었다.다진 마늘, 간 생강, 갈은 사과, 갈은 배, 찹쌀 풀, 액젓, 생새우, 보리새우, 새우젓등 여러 재료에 갓, 파, 무채를 넣고 버무려 양념을 만드는 게 제일 허리 아팠다.골고루 섞어야 해서 치대고 휘젓고 하는데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든다.그 후 절인 배추에 속을 집어넣고 겉에 큰 배춧잎으로 잘 싸서 김치통에 넣는다.이제 남은 것은 큰 대야 씻기, 집기류 정리, 믹서기 정리, 바닥 청소 등...마무리까지 하면 정말 하루가 금방 간다.그래도..

밥 해먹자 2024.11.28

밥 11. 묵은지참치김밥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뭐 해먹을까 고민하다가묵은지랑 참치캔을 이용해 김밥을 만들어 먹기로 했다.묵은지 1/4쪽 씻어서 들기름에 무치고참치 2캔은 기름 빼서 청양고추랑 마요네즈를 넣고 버무렸다.김밥 싸는 발이 없어서 손으로 쌌는데 몇 개는 썰다가 풀어졌다.아쉬웠지만 그건 김밥 싸면서 내가 다 먹었다 ㅎㅎㅎ맛은?! 생각보다 담백한 맛!사먹을 땐 좀 더 새콤하고 강렬한 맛이었는데내가 만든 건 참치의 기름진 감칠맛보단 뭉쳐놓은 참치에서 오는 식감?단백질맛? 이 강하게 느껴졌다.(당연함. 기름을 다 뺐음.)그래도 어제 먹고 남은 배춧국과 함께 열심히 먹었다.김밥 속 재료는 2가지만 준비하면 돼서 좋았는데밥에도 참기름, 묵은지에도 들기름, 참치도 기름,이라 설거지가 조금 번거롭다는 점~ 갑자기 올해 김천에서 열렸다..

밥 해먹자 2024.11.27

밥 10. 순두부배추된장국, 어묵볶음

1. 순두부배추된장국 보통 된장국은 부드러운 아욱으로 끓여먹는 걸 좋아한다.그런데 우리 동네 마트에는 아욱이 잘 안 나와서 시금치나 알배추로 끓이곤 한다.이번에는 김장용 배추로 끓였는데, 크기가 크고 속이 꽉 차서 밀도가 높았다.그래서 배추를 왕창(1/4만 넣었는데 냄비가 넘칠 뻔했다.) 넣고 배춧국을 끓였다.순두부를 넣으니까 확실히 부드러운 맛이 났고 더 담백한 맛이었다.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호로록 먹었더니 굿!!! 2. 어묵볶음 마트에서 부추를 넣어 만든 어묵이라고 세일하길래 구매해봤다.제일 싼 어묵이 볶으면 맛나지만 부추를 넣고 담백하게 만들었다니 뭔가건강할 것 같고~백종원 요리법을 참고해서 집에 있는 팽이버섯을 추가해 볶았다.팽이버섯은 물이 많이 나오는 편이라 화르륵 볶을 때 열심히 볶아야지,안 ..

밥 해먹자 2024.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