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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차 자몽요구르트, 빠다고구마크림밀크티 후기

1. 자몽요구르트 + 핑크펄 L당도 50%, 얼음 보통으로 주문.핑크펄은 처음 먹어봤는데 일반 주얼리펄보다 조금 더 딱딱한 식감!투명스한 과일 젤리보다 더 밀도있는 젤리 느낌이었다.콜라겐 함유된 펄이라는데 솔직히 건강 챙기자면공차에서 달달 음료 마시면 안 된다ㅎㅎㅎ..음료는 자몽 맛인데 끝맛이 쌉싸름하고 색 이쁘당!2. 빠다고구마크림밀크티당도, 얼음 모두 고정.(선택 불가) 내 최애는 리뉴얼 전 할리스 고구마라떼다.이제는 다시 맛 볼 수 없는 찐한 고구마라떼...공차에서 이 메뉴 보자마자 궁금해서 고민하다가 오늘 마셔봤다.위에 타로크림?은 연보라 색인데 배달로 먹어서 그런지크림이 거의 다 섞여서 크림 맛은 잘 모르겠다.일반 고구마라떼보다 약간 버터향이 나고 군고구마에 버터 넣고구운 버터고구마향이 마시고 ..

이태리백반 대창파스타, 아라비아따, 트러플크림파스타 후기

처음 가 본 이태리백반!예약을 안 하고 가서 협소한 자리를 배정 받았다.평일이라 괜찮을 줄 알았는데 인기가 많은 곳이라 3인 이상이면 미리 예약하는 게 좋다고 한다.(가게에 4인석이 하나뿐이다)가게는 아늑한 분위기고 테이블간 간격이 넓지는 않았다.그래도 조명이 예쁘고 연말에 어울리는 분위기였다~ 무엇을 먹어볼까 하다가 대표메뉴 중 하나를 먹어보자! 싶어전복 들기름 파스타와 대창 파스타 중 고민하다 대창으로 결정했다.메뉴판 설명대로 진짜 감칠맛 나는 간장맛이 났고대창이 약간 느끼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파스타 면이랑 잘 어울렸다.그래도 피클이랑 같이 먹어야 더 맛있었다!일행이 주문한 아라비아따 기본맛은내 입에는 전혀 안 매웠다.(신라면은 맵다고 생각 안 하고불닭볶음면은 매워하면서 끝까지 먹는 정도)트러플크..

밥 9. 편스토랑 류수영 애호박전, 애호박짜글이

1. 편스토랑 류수영 애호박전 간만에 애호박이 반짝반짝 예쁘고 저렴하게 나와서 2개를 구입했다.근데 봉지에 넣고 키운 딴딴한 애호박이 아니라서 빨리 무를 거 같았다.어떻게 해먹으면 좋을까 찾아보다가 류수영 레시피를 보았다.전분, 달걀 없이 구운 후 간장 끼얹고 끓은 기름을 끼얹어 먹으면 된다. 어떤 맛일지 궁금했는데애호박이 갈색이 되도록 오래 구운 것이라 달짝지근한 맛이었고,간장이 뜨거운 기름하고 만나서 맛있는 소스가 돼 주었다.얇게 썬 건 오래 익히면서 거의 타듯이 쪼그라들기 때문에적당한 두께로 썰어 해먹어야 한다는 걸 배웠다. 2. 애호박짜글이 애호박찌개를 끓일까 하다가 고기가 없길래 스팸을 써서 짜글이를 만들었다.근데 막 짜글짜글(?)하게 끓이지 않았더니 약간 두부전골 느낌?기한을 일주일 넘긴 두부..

밥 해먹자 2024.11.19

밥 8. 얼갈이배추소고기국 그리고 네버엔딩 국물

오늘은 지난 금요일 끓여놓았던 소고기국으로 점심과 저녁을 해결했다.주말에는 한 끼는 토스트 해먹고 양배추 남은 걸로 샐러드빵도 해먹었는데국을 더 냅두면 상할 거 같아서 두 끼 모두 먹고 깨끗하게 설거지 완!적당히 1~2인분 끓여야 하는데 자꾸 물을 많이 잡고 건더기도 많이 넣게 된다.해둔 반찬도 다 먹었으니 내일은 다른 걸 해먹어야겠다.  오늘은 추워서 빨강 어묵이 생각 났다.후식으로 팥 엄청 많이 들어간 붕어빵 먹으면 좋을텐데.

밥 해먹자 2024.11.18

밥 7. 햄치즈토스트(삼양 불닭 스리라차 소스)

저번에 몬테크리스토 해먹고 남은 슬라이스햄,치즈, 달걀로  햄치즈토스트를 해먹었다.오늘 처음 해 본 시도는 바로 소스 만들기!유튜브에서 본 소스인데 연유1:마요네즈1:스리라차1이렇게 섞으면 에그드랍 소스랑 비슷하다고 한다.  요즘 토스트에 미친 사람처럼 다양하게 토스트를 해보고 있다.세일할 때 사둔 식빵과 호밀빵이 냉동실에 있어서 냉동고 비울 겸사먹는 토스트 1인분은 배달도 안 되니까 만들기 도전해 볼 겸겸사겸사 시도해보는 중이다.  우선 처음 만들어 본 소스!진짜로 에그드랍의 그 주황색 소스와 맛이 비슷했다.차이점은 불닭 스리라차 소스라서 기존 스리라차보다는좀 더 매웠고 불닭 특유의 그 향과 맛이 났다. 신기해서 사 본 건데 맛이 괜찮아서 유용하게 잘 쓸 것 같다.  솔직히! 사먹는 거보다 맛있진 않았..

밥 해먹자 2024.11.17

켈로그 콘푸로스트 다크초코 후기

나온 지 좀 된 것 같지만내 기준 신상 시리얼 켈로그 콘푸로스트 다크초코를 먹어 보았다.내 최애 시리얼은 동서식품 포스트 쵸코후레이크다ㅎㅎ그래서 이걸 보고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서 구매했다.  먹어보니 콘푸로스트가 쵸코후레이크보다 더 얇고 바삭한 식감이었다.콘푸로스트는 파삭파사삭 느낌이고 쵸코후레이크는 바삭!바삭! 느낌?콘푸로스트는 약간 꼬북칩 초코츄러스 식감도 나고얇은 덕에 아주 빠르게 흰 우유가 초코우유화 되었다.쵸코후레이크는 우유에 녹아들면 약간 젖은 오트밀 같이 부드러워지는데콘푸로스트는 눅진해진 후에도 어느 정도 바삭함을 유지했다.  엄청 큰 차이는 없지만평소 콘푸로스트를 좋아하면 콘푸로스트 다크초코를콘푸라이트를 좋아하면 쵸코후레이크를 선택하면비슷한 식감으로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그리고 내 입에는..

밥 6. 얼갈이배추소고기국, 얼갈이배추무침, 숙주잡채

1. 얼갈이배추소고기국 얼갈이가 몸에 좋고 국 끓여먹기 좋을 것 같아서 구매했다.마트에서 1단을 샀는데 여러 번 씻고 소금물에 한 번 데치는 과정이 힘들었다.나물이나 이런 배추류가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식재료 같다.생각보다 얼갈이배추 양이 많아서 1/3 정도는 더 쫑쫑 썰어 무침을 했다.그런데도 많아서 집에 있는 제일 큰 냄비에 했는데도 계속 넘칠 뻔했다.물은 2L 잡아서 했고 사골곰탕이 아니라 사골액기스를 넣어서 했다.된장으로 초벌 양념, 끓고 난 후 멸치액젓과 국간장으로 간을 했는데감칠맛이 조금 부족해서 끝에 소고기다시다를 아주 조금 넣었다.진짜 큰 국수면기에다 많이 퍼서 먹었는데도 한 솥 남아서이번 주말은 내내 먹어야 할 것 같다.국 안 끓여도 되니까 좋으면서도...? 약간 물릴 것 같은 느낌도 있..

밥 해먹자 2024.11.15

카쿠레가 스테이크덮밥, 계란오믈렛 카레, 왕새우튀김 후기

밥을 해먹으려고 했는데 집에 문제가 있어서 하루종일 신경쓰다보니너무 기운이 빠져 저녁 시켜먹은 후기...(반성) 1. 스테이크덮밥 미니새송이버섯(?) 썰은 것, 숙주, 고추냉이, 반숙란, 꽃모양 초생강, 고추, 소스랑 고기가 올라가 있다.고기 부드럽고 무난무난 맛있었다. 근데 먹다보니 조금 느끼했다~ 2. 계란오믈렛 카레 엄청 기대했던 오믈렛! 여러 번 실패한 달걀 오믈렛...전문가가 말아주는 부드러운 회오리 달걀을 기대했는데 약간 뻣뻣했다.엄청 부드럽지는 않았고 지단 같은 맛이었다.그래도 진한 카레와 잘 어울렸고 괜찮았다! 3. 왕새우튀김 시킨 메뉴 중 제일 맛있었다! 새우가 크고 튀김옷도 바삭했다.밑에는 양배추 샐러드 조금하고 고구마튀김 하나가 있었다.튀김덮밥집에서 바로 먹을 때보단 덜 바삭했지만 맛..

밥 5. 몬테크리스토, 이연복 짬뽕(밀키트)

1. 몬테크리스토 에그드랍 스타일 토스트 해먹으려고 스리라차 소스와 연유, 마요네즈를 샀다.하는 법을 찾아보다가 몬테크리스토도 나와서 슬라이스햄도 구매했다!그래서 오늘은 치즈와 햄을 가득 넣은 달콤한 몬테크리스토를 해보았다.결과는 두구두구두구...절반의 성공?!달걀물 만들 때 우유를 너무 많이 했는지 너무 약불에 구웠는지 겉은 약간 바삭하고 안이 촉촉하길 바랐는데 겉도 안도 촉촉한 식감이었다.그리고 생각보다 느끼한 맛이었다. 식빵 3장, 햄 8장, 치즈 4장, 딸기쨈 엄청 많이~하나 만들면 둘이 먹어야 딱 좋은 거 같다. 난 그걸 혼자 다 먹었다. ㅎㅎㅎ칼로리 폭탄이라 무지 맛있을 줄 알았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고약간 물렸기 때문에 한동안은 생각 나지 않을 것 같다.다음엔 짜지 않은 치즈 말고 약간 짭조름..

밥 해먹자 2024.11.13

밥 4. 스크램블 에그, 새우장덮밥(연안식당 간장깐새우장)

1. 스크램블 에그 브런치에 나오는 것처럼 부드러운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어 우아하게 먹고 싶었으나부드럽긴 하지만 약간 덜 익은 것 같은 애매한 달걀 한 접시가 되었다.간단하다고 생각해서 했는데 설거지 거리는 많이 나오는 요리였다.달걀 푼 거, 채, 후라이팬 등 역시 할 때보다 치우는 게 더 힘든 게 주방 일인가 보다.그래도 몇 번 하다 보면 언젠가는 맛나질 것이여~ 2. 새우장덮밥 사실 이건 내가 했다고 하기엔 양심이 없고~언젠가 게장이 먹고 싶어 사둔 새우장이 생각 나 밥에 참기름과 깨만 뿌리고 먹었다.나쁘진 않았지만 짱맛도 아닌~...역시! 새우장이든 게장이든 가게에 가서 먹는 게 제일 맛있는 거 같다.내가 산 새우장은 '연안식당 간장깐새우장'이고 14마리 들어있었다.쿠폰 써서 10,900원을 주고 ..

밥 해먹자 2024.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