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 19

밥 6. 얼갈이배추소고기국, 얼갈이배추무침, 숙주잡채

1. 얼갈이배추소고기국 얼갈이가 몸에 좋고 국 끓여먹기 좋을 것 같아서 구매했다.마트에서 1단을 샀는데 여러 번 씻고 소금물에 한 번 데치는 과정이 힘들었다.나물이나 이런 배추류가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식재료 같다.생각보다 얼갈이배추 양이 많아서 1/3 정도는 더 쫑쫑 썰어 무침을 했다.그런데도 많아서 집에 있는 제일 큰 냄비에 했는데도 계속 넘칠 뻔했다.물은 2L 잡아서 했고 사골곰탕이 아니라 사골액기스를 넣어서 했다.된장으로 초벌 양념, 끓고 난 후 멸치액젓과 국간장으로 간을 했는데감칠맛이 조금 부족해서 끝에 소고기다시다를 아주 조금 넣었다.진짜 큰 국수면기에다 많이 퍼서 먹었는데도 한 솥 남아서이번 주말은 내내 먹어야 할 것 같다.국 안 끓여도 되니까 좋으면서도...? 약간 물릴 것 같은 느낌도 있..

밥 해먹자 2024.11.15

카쿠레가 스테이크덮밥, 계란오믈렛 카레, 왕새우튀김 후기

밥을 해먹으려고 했는데 집에 문제가 있어서 하루종일 신경쓰다보니너무 기운이 빠져 저녁 시켜먹은 후기...(반성) 1. 스테이크덮밥 미니새송이버섯(?) 썰은 것, 숙주, 고추냉이, 반숙란, 꽃모양 초생강, 고추, 소스랑 고기가 올라가 있다.고기 부드럽고 무난무난 맛있었다. 근데 먹다보니 조금 느끼했다~ 2. 계란오믈렛 카레 엄청 기대했던 오믈렛! 여러 번 실패한 달걀 오믈렛...전문가가 말아주는 부드러운 회오리 달걀을 기대했는데 약간 뻣뻣했다.엄청 부드럽지는 않았고 지단 같은 맛이었다.그래도 진한 카레와 잘 어울렸고 괜찮았다! 3. 왕새우튀김 시킨 메뉴 중 제일 맛있었다! 새우가 크고 튀김옷도 바삭했다.밑에는 양배추 샐러드 조금하고 고구마튀김 하나가 있었다.튀김덮밥집에서 바로 먹을 때보단 덜 바삭했지만 맛..

밥 5. 몬테크리스토, 이연복 짬뽕(밀키트)

1. 몬테크리스토 에그드랍 스타일 토스트 해먹으려고 스리라차 소스와 연유, 마요네즈를 샀다.하는 법을 찾아보다가 몬테크리스토도 나와서 슬라이스햄도 구매했다!그래서 오늘은 치즈와 햄을 가득 넣은 달콤한 몬테크리스토를 해보았다.결과는 두구두구두구...절반의 성공?!달걀물 만들 때 우유를 너무 많이 했는지 너무 약불에 구웠는지 겉은 약간 바삭하고 안이 촉촉하길 바랐는데 겉도 안도 촉촉한 식감이었다.그리고 생각보다 느끼한 맛이었다. 식빵 3장, 햄 8장, 치즈 4장, 딸기쨈 엄청 많이~하나 만들면 둘이 먹어야 딱 좋은 거 같다. 난 그걸 혼자 다 먹었다. ㅎㅎㅎ칼로리 폭탄이라 무지 맛있을 줄 알았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고약간 물렸기 때문에 한동안은 생각 나지 않을 것 같다.다음엔 짜지 않은 치즈 말고 약간 짭조름..

밥 해먹자 2024.11.13

밥 4. 스크램블 에그, 새우장덮밥(연안식당 간장깐새우장)

1. 스크램블 에그 브런치에 나오는 것처럼 부드러운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어 우아하게 먹고 싶었으나부드럽긴 하지만 약간 덜 익은 것 같은 애매한 달걀 한 접시가 되었다.간단하다고 생각해서 했는데 설거지 거리는 많이 나오는 요리였다.달걀 푼 거, 채, 후라이팬 등 역시 할 때보다 치우는 게 더 힘든 게 주방 일인가 보다.그래도 몇 번 하다 보면 언젠가는 맛나질 것이여~ 2. 새우장덮밥 사실 이건 내가 했다고 하기엔 양심이 없고~언젠가 게장이 먹고 싶어 사둔 새우장이 생각 나 밥에 참기름과 깨만 뿌리고 먹었다.나쁘진 않았지만 짱맛도 아닌~...역시! 새우장이든 게장이든 가게에 가서 먹는 게 제일 맛있는 거 같다.내가 산 새우장은 '연안식당 간장깐새우장'이고 14마리 들어있었다.쿠폰 써서 10,900원을 주고 ..

밥 해먹자 2024.11.12

밥 3. 낙지볶음, 애호박전, 콩나물국

1. 낙지볶음 저번에 냉동새우를 구매하면서 같이 구매했던 낙지가 생각나 처음으로 볶음에 도전해봤다.베트남산이라 우리나라 낙지하고는 다르게 생겼는데, 기본 손질이 다 된 상태라 맛술 넣고 한 번 데친 후 볶으면 되었다.깻잎을 넣으면 더 향긋할 거 같은데 없어서 양파를 더 많이 넣어서 볶았다. 다음에는 생물로 볶아보고 싶다. 더 맛있지 않을까?(당연한 소리) 2. 애호박전 애호박과 양파에 부침가루 넣고 부쳤는데 첫 장은 조금 질게 돼서 두번째 장 구울 때 전분을 조금 더 넣어서 구웠다.부침가루는 이미 간이 된 친구라 반죽에 소금을 조금 덜 넣어야 한다는 걸 배웠다. 약간 짭조름~아직도 뒤집기 전에는 몇 번 뒤집을랑말랑 고민을 해야 하지만~오늘은 저번 감자전 때보단 잘 뒤집었다!  >ㅁ 3, 콩나물국 낙지볶음..

밥 해먹자 2024.11.11

맘스터치 사랑의 하츄핑 순살세트 후기

어린이는 아니지만 하츄핑 인형이 귀여워서 고심 끝에 사랑의 하츄핑 순살세트를 주문했다.구성은 빅싸이순살(치킨)+햄에그포테이토버거+크림치즈볼 2개+오렌지쥬스+랜덤하츄핑인형!  크림치즈볼이 분홍색이라 그래서 좀 궁금했는데 기본 크림치즈볼이 왔고햄버거 든 하츄핑과 뒤집개 든 하츄핑 중 랜덤인데 뒤집개 든 하츄핑이 왔다~~ 나름 귀엽.버거 크기는 생각보다 작았다.맥도날드 불고기버거보다 조금 큰 정도고 솔직히 기본 싸이버거 세트가 더 맛있다~싸이 순살은 싸이 버거에 들어가는 닭다리살을 순살치킨으로 먹는 맛이었다!다만 같이 온 오렌지주스가 정말 물에 오렌지시럽 탄 맛? 진하지 않고 감기약 시럽맛? 이었고역시 버거에는 콜라!! 탄산!! 이 잘 어울리는구나~~ 느꼈다. 궁금했는데 뒤늦게 먹어본 하츄핑 세트 후기 끝!

밥 2. 길거리 토스트, 수제비 한 솥, 감자전

1. 길거리 토스트 에그드랍이 먹고 싶어 스크램블에그 하는 방법을 찾아보다가 소스에 스리라차랑 마요가 들어가길래 포기.(재료가 없음)알고리즘에 뜬 길거리 토스트가 먹고 싶어서 급선회했다.양배추는 없고 양파가 있어 다져넣었는데 양파가 덜 익었는지 조금 매웠다.냉동해 둔 베이컨 때려넣고 설탕과 케챱 뿌려먹었는데 길거리의 그 맛이 안 나···2. 수제비 된찌는 내일 먹기로 하고 찰밀가루랑 감자전분으로 반죽해서 수제비를 끓여먹었다.반죽할 때 손목 아파서 조금 덜 열심히 했더니 귀신같이 덜 쫀득한 수제비가 되었다. 역시 음식 맛은 정성에 비례하나 보다.항상 멸치 육수만 내서 먹다가 건새우 사서 깨절구에 갈아 가루 넣었더니 더 맛있었다! 3. 감자전 감자 손질, 간을 한 후 바로 안 부치고 수제비 뜯어넣고 나서 부..

밥 해먹자 2024.11.09

밥 1. 청포묵무침, 더덕무침, 메추리알 장조림, 된장찌개

1. 청포묵무침 식당에 반찬으로 나오면 김가루 왕창 올려달라고 해서 먹고 싶은 청포묵무침.처음으로 도전해봤다. 집에서 만드니까 김가루를 엄청 많이 넣을 수 있어서 좋았다!처음 만들어봤는데 맛소금, 들기름, 깨, 김가루만 있으면 되니까 간단해서 좋았다~ 2. 더덕무침 엄마가 손질된 더덕을 나눠주셔서 처음으로 무쳐보았다.참기름과 진간장을 섞어 더덕을 먼저 무쳐주고 살짝 구운 후 양념에 무치는 요리법이었다.살짝 구울 때 얼마나 구워야하는지가 어려웠다! 식감이 살아있도록 적당히 익히기~ 항상 '적당히'가 어렵다. 3. 메추리알 장조림 달걀로 할까 고민하다가 한 판 다 까서 하면 너무 많을 거 같아 메추리알로 했다.이건 예전에 돼지고기 장조림 도전해본 적 있어서 고기장조림보다는 훨씬 간단하게 느껴졌다. 청양고추를..

밥 해먹자 2024.11.08

0. 블로그 소개

안녕하세요.티스토리 블로그 글을 처음 써봅니다. 저는 밥, 빵, 면 다 정말 좋아합니다. 아 물론 디저트도 좋아합니다.(급진적 고백)그래서 배달을 많이 먹었어요.(?)식사에 디저트까지 배달 어플을 통해 동네를 섭렵하다보니 잔액은 줄고 몸만 불어서방탕한 생활을 접고 나아지는 모습 기록해보고 싶어 블로그를 개설했습니다.우선 제 목표는 "하루 한 끼는 해먹자!" 입니다. 배달을 줄이고 집밥 해먹는 건강한 습관을 만들기 위해!요리왕초보에서 요리숙련자가 되는 그날까지!! 제가 해먹은 점심이나 저녁 사진에 간단한 감상을 덧붙여 주 4~5회 블로그 글쓰기를 목표로 합니다. 초보니까 너무 맛없어 보여도 꾸짖지 마시고 그냥 오늘 이거 먹었구나, 가볍게 봐주세요.이 블로그에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 밥 맛나게 드시고 건강하시..

밥 해먹자 2024.11.07